오기 전
무엇을 갖춰야 하고 얼마가 드나
4년제는 TOPIK 3급으로 입학해 졸업 전까지 4급, 전문대는 2급으로 입학해 졸업 전까지 3급이 기준입니다. 돈은 두 가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 등록금은 4년제 평균 연 702만원(국립 423만원·사립 787만원)이고, 비자 심사에서 통장에 있어야 하는 금액은 수도권 2,000만원·지방 1,600만원입니다.

학력 — 고등학교를 마쳤다는 증명이 먼저입니다
대학은 지원자가 우리 고등학교 졸업자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갖췄는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지, 그리고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세 가지를 봅니다. 이 중 학력은 서류의 진위가 관건이라 나라별로 인증 방법이 다릅니다.
- 최종 학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가 기본입니다. 편입학이면 다니던 대학의 졸업 또는 재학·재적 증명서와 성적증명서가 함께 필요합니다.
- 졸업 예정자는 졸업예정증명서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과 입국은 마지막 학기를 마친 뒤에야 됩니다.
- 법무부장관 고시 21개국 출신이거나 그 나라에서 학위를 받았다면 아포스티유 확인 또는 한국영사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 중국에서 받은 학력은 중국교육부 학력학위인증센터의 인증보고서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학교 종류에 따라 요구 서류가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서류는 번역문과 번역자 확인서를 함께 냅니다. 공증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한국어 — 몇 급이 필요한가
교육부는 대학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을 뽑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래가 그 기준입니다. 대학마다 더 높게 요구할 수는 있어도 낮추기는 어렵습니다.
| 과정 | 입학 | 졸업 전까지 |
|---|---|---|
| 4년제 대학·대학원 | TOPIK 3급 | TOPIK 4급 |
| 전문대학(전문학사) | TOPIK 2급 | TOPIK 3급 |
| 어학연수(D-4) | 기준 없음 | 해당 없음 |
TOPIK이 없어도 됩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세종학당 한국어과정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종학당은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받은 수료증만 인정되고, 한국에 있으면서 해외 세종학당 과정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TOPIK |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과정 | 세종학당 |
|---|---|---|---|
| 2급 | 41점 이상 | 2단계 이수 | 초급2 이수 |
| 3급 | 61점 이상 | 3단계 이수 | 중급1 이수 |
| 4급 | 81점 이상 | 4단계 이수 | 중급2 이수 |
4년제에 TOPIK 2급으로 입학하는 길도 열려 있습니다. 대신 입학 후 1년 안에 300시간 이상의 한국어 연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첫 학기 중에 3급을 따면 120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학사에 문제가 생기므로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 같은 대학의 어학연수기관에서 1년 이상 연수를 마치고 학교 평가를 통과하면 급수 대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졸업 때 4급을 못 딴 학생도 필요 점수의 90% 이상을 받고 출석 90%·평균 C학점 이상이면 대학이 자체 판단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 예체능·이공계 대학원·이중언어과정·교환학생·정부초청 장학생은 기준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이공계 중 한국어가 덜 필요한 학과를 대학이 전체의 20% 미만으로 지정하면 그 학과는 졸업 기준이 3급으로 낮아집니다.
영어 트랙 — 학교 기준과 비자 기준이 다릅니다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으로 지원하면 한국어 대신 영어 점수를 봅니다. 여기서 학생들이 자주 걸려 넘어집니다. 대학이 입학에 요구하는 점수와 비자 심사에서 보는 점수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어디서 보는 기준인가 | TOEFL iBT | IELTS | CEFR | TEPS |
|---|---|---|---|---|
| 대학 입학 (교육부 기준) | 59 | 5.5 | B2 | NEW TEPS 202 |
| 비자 심사 (법무부 기준) | 71 | 5.5 | B2 | TEPS 601 / NEW TEPS 327 |
학교에 합격하고도 비자 단계에서 막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영어 트랙으로 갈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높은 쪽 기준에 맞춰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비자 쪽 기준은 비자심사강화대학에 지원하는 고시 21개국·중점관리 5개국 국민에게 적용되는 요건이므로,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지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집니다.
- 미국·영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아일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이거나 그 나라에서 중등·고등교육을 마쳤다면 영어 점수 제출이 면제됩니다.
- 영어 트랙은 졸업을 위해 들어야 하는 학점의 50% 이상이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름만 국제학부인 곳과 구분해야 합니다.
돈 — 등록금과 통장 잔고는 다른 숫자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입니다. 등록금은 학교에 내는 돈이고, 잔고 기준은 비자를 받기 위해 통장에 있어야 하는 돈입니다. 등록금을 다 준비했는데 잔고가 모자라 비자가 막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 구분 | 연간 평균 등록금 |
|---|---|
| 4년제 대학 — 전체 평균 | 702만원 |
| 4년제 대학 — 국립 | 423만원 |
| 4년제 대학 — 공립 | 253만원 |
| 4년제 대학 — 사립 | 787만원 |
| 전문대학 — 전체 평균 | 569만원 |
국립대학이 사립대학의 절반 남짓입니다. 같은 지역, 같은 전공이라도 어느 학교를 고르느냐로 4년간 1,400만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학과 계열(인문·이공·예체능·의학)에 따라서도 크게 갈리므로 위 숫자는 어디까지나 평균입니다. 지원할 대학의 실제 금액은 사전진단 도구에서 학교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과정 | 수도권 대학 | 지방 대학 |
|---|---|---|
| 학위과정(D-2) | 2,000만원 | 1,600만원 |
| 어학연수(D-4) | 1,000만원 | 800만원 |
- 잔고증명서는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에 발급받은 것이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적혀 있어도 발급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만 인정됩니다.
- 본인 명의가 아니면 재정보증인의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 자산증명서, 유학경비 부담서약서가 함께 필요합니다.
- 학위과정 체류가 1년 미만이면 등록금에 체류개월수만큼의 체재비를 더해 계산합니다. 어학연수는 체류기간과 무관하게 정액입니다.
- 베트남 학생은 은행이 발행한 지급유보방식 유학경비 잔고증명서를 따로 요구받습니다.
- 우수 인증대학 39곳에 지원하면 국적과 무관하게 재정능력 서류가 면제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공관별 운영이 다를 수 있어 접수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학이 학생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
교육부 요령에는 학생을 보호하는 조항이 들어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 부당한 요구를 그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대학이 유학원으로부터 돈이나 수수료를 받고 학생을 입학시키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 등록금과 수강료는 학생 명의로 직접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고, 환불도 학생 명의 계좌로 직접 이루어져야 합니다. 유학원 계좌로 보내라는 요구는 이 원칙에 어긋납니다.
- 대학은 입학할 때 보증금을 예치받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 선발 기준에 없는 조건으로 학비를 일률적으로 깎아주는 것도 지양 대상입니다. 지나치게 좋은 조건은 왜 그런지 물어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TOPIK이 없는데 지원할 수 있습니까?
- 4년제는 TOPIK 3급, 전문대는 2급이 기준입니다. 없다면 사회통합프로그램이나 세종학당 과정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4년제에 2급으로 입학하는 길도 있지만 입학 후 1년 안에 300시간 이상의 한국어 연수를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어학연수(D-4)는 한국어 기준이 없어 그쪽으로 먼저 오는 학생도 많습니다.
- 등록금만 있으면 비자가 나옵니까?
- 아닙니다. 등록금과 별개로 통장에 일정 금액이 있어야 합니다. 학위과정은 수도권 2,000만원, 지방 1,600만원이 기준입니다. 등록금이 700만원이라면 나머지는 생활비 몫으로 보는 것입니다. 다만 우수 인증대학에 지원하면 이 서류가 면제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국립대학이 훨씬 싼데 왜 사립대학에 많이 갑니까?
- 국립대학은 정원이 적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사립대학은 유학생 대상 장학금을 폭넓게 운영하는 곳이 많아 실제로 내는 금액이 표시된 등록금보다 낮아지기도 합니다. 표시 금액만 보지 말고 장학금 조건까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 영어 점수만 있으면 한국어는 필요 없습니까?
- 영어 트랙으로 입학한다면 입학 요건으로서의 한국어는 면제됩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한국어 능력이 다시 필요하고, 생활에서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영어 트랙은 졸업 학점의 50% 이상이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을 말하므로, 이름만 영어인 과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서류를 대신 만들어 준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 응하지 마십시오. 잔고증명이나 성적증명, 어학 성적에 손을 대는 순간 위조입니다. 적발되면 입학 취소와 형사 책임, 강제퇴거로 이어집니다. 준비가 부족하면 시기를 늦추는 편이 낫습니다.
주의
위 기준은 교육부와 법무부가 정한 공통 기준입니다. 대학마다 더 높은 요건을 둘 수 있고, 최종 합격 여부는 대학이 정합니다. 등록금은 평균값이라 학과 계열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최종 확인
출처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표준업무처리요령」 (교육부, 2025-03-14 개정) · 「전국대학별평균등록금정보」 (한국장학재단, 공공데이터포털 표준데이터) · 「외국인체류 안내매뉴얼」·「사증발급 안내매뉴얼」 (법무부, 2026-01-30) · 한국유학정보시스템 (교육부)
이 문서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규정은 변경될 수 있고 최종 판단은 관할 기관이 합니다. KoAdmit을 통해 지원한 학생에게는 상담 시 현행 기준을 다시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