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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에서 유학한다는 것

부산·울산·경남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이 25곳 있고 그중 5곳은 우수 인증대학입니다. 어학당 학비는 서울보다 1년에 약 200만원 싸고, 국립대 등록금은 사립의 절반 수준입니다. 대신 한국어를 쓸 일이 서울보다 많고, 졸업 후 일자리는 수도권보다 적습니다.

언덕을 오르는 부산 대학 캠퍼스, 건물 사이로 멀리 바다가 보인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항목부산·울산·경남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학위과정)25곳
그중 우수 인증대학5곳 — 경성대·부산대·부산외대·울산과학기술원·울산과학대
어학연수 인증대학19곳
부산 한 곳의 외국인 유학생약 13,100명

우수 인증대학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등급의 학교에 지원하면 국적과 무관하게 재정능력 입증서류가 면제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몽골·베트남·중국처럼 법무부장관 고시국가 출신이라면 이 차이가 큽니다. 다른 학교라면 통장에 1,600만원을 넣어두고 증명해야 하는데, 그 절차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돈 — 서울과 얼마나 다른가

구분부산·울산·경남서울
어학당 학비 (10주)120만~156만원180만~202만원
어학당 1년 (4학기)약 480만~624만원약 720만~808만원
비자 잔고 기준 (학위과정)1,600만원2,000만원
비자 잔고 기준 (어학연수)800만원1,000만원

어학당만 놓고 봐도 1년에 약 200만원 차이입니다. 여기에 비자 심사에서 요구하는 통장 잔고가 400만원 낮고, 방값과 생활비까지 더하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지방이라서 기준이 낮은 것이 아니라, 법무부가 수도권과 지방을 나누어 금액을 달리 정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등록금은 어느 학교를 고르느냐가 더 큽니다. 전국 4년제 평균이 국립 423만원, 사립 787만원입니다. 부울경 국립 인증대학은 국립한국해양대 372만원, 국립창원대 392만원, 국립부경대 405만원, 경상국립대 410만원, 부산대 451만원 선입니다. 사립 평균의 절반 남짓입니다.

  • 위 금액은 학부 평균입니다. 학과 계열(인문·이공·예체능·의학)에 따라 실제 금액은 크게 다릅니다.
  • 사립대학은 유학생 장학금을 폭넓게 운영하는 곳이 많아 실제로 내는 돈이 표시 금액보다 낮아지기도 합니다. 표시 금액만 보지 말고 장학금 조건까지 확인하십시오.
  • 어학당 학비는 공시 자료에 없어 저희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학교가 바꿀 수 있으니 지원 전에 다시 확인하십시오.

불리한 점도 있습니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정하지 마십시오. 지방 유학에는 분명한 단점이 있고, 그걸 모르고 왔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학생이 적지 않습니다.

  • 졸업 후 일자리가 수도권보다 적습니다. 특히 사무직과 IT 직종이 그렇습니다. 다만 조선·기계·물류처럼 이 지역에 몰려 있는 산업도 있습니다.
  • 같은 나라 사람이 서울보다 적습니다. 외로울 수 있지만, 반대로 한국어를 쓸 일이 훨씬 많아 실력은 빨리 늡니다.
  • 본국에서 학교 이름을 아는 사람이 적을 수 있습니다. 취업할 때 설명이 필요합니다.
  • 아르바이트 시급은 전국 최저임금이 같아 차이가 없지만, 일자리 수 자체는 서울이 많습니다.

한 가지 유리한 제도가 있습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지역에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지역특화형 비자(F-2-R)로 거주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2년 이상 머물며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받고, 해당 광역지자체의 생활임금 이상 소득에 TOPIK 4급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를 갖추는 것이 조건입니다. 수도권에는 없는 길입니다.

부산시가 하고 있는 일

부산시는 유학생 3만 명을 목표로 하는 「스터디 부산 30K」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의 외국인 유학생은 약 1만 3천 명으로, 목표까지 1만 7천 명가량이 남았습니다. 지자체가 유학생을 늘리려 한다는 것은 학생 입장에서 지원 제도가 생길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시가 목표를 세웠다고 해서 개별 학생의 비자 심사가 느슨해지지는 않습니다. 심사는 법무부가 하고, 대학의 인증 등급과 학생의 국적·서류로 정해집니다. 이 문서의 다른 항목을 함께 보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서울이 아니면 취업이 어렵지 않습니까?
직종에 따라 다릅니다. 사무직과 IT는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조선·기계·물류·해양 관련 산업은 부산·울산·경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공과 지역 산업이 맞으면 오히려 유리합니다. 그리고 지역특화형 비자(F-2-R)처럼 지방에만 있는 정주 경로도 있습니다.
학비가 싼 학교는 그만큼 수업이 나쁜 것 아닙니까?
학비가 낮은 데는 국립이라는 이유가 큽니다. 국립대학은 등록금을 정부 기준에 맞춰 정하기 때문에 사립보다 낮습니다. 수업의 질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다만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등급은 확인하십시오. 인증대학이 아니면 대학의 유학생 관리 능력까지 함께 심사받게 됩니다.
부산에 우수 인증대학이 몇 곳입니까?
부산·울산·경남을 통틀어 5곳입니다. 경성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입니다. 이 등급의 학교에 지원하면 국적과 무관하게 재정능력 서류가 면제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공관별 운영이 다를 수 있어 접수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데 지방은 더 힘들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힘듭니다. 영어가 통하는 곳이 서울보다 적습니다. 다만 그래서 한국어가 빨리 늡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와 체류 연장이 모두 한국어 능력에 걸려 있어, 실력이 느는 것은 그 자체로 이득입니다. 어학연수(D-4)로 먼저 와서 한국어를 올린 뒤 학위과정으로 넘어가는 학생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의

금액은 2026년 기준이며 대학이 매년 고칩니다. 어학당 학비는 공시 자료가 없어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값이고, 확인하지 못한 학교는 범위로만 안내합니다. 지원 전에 학교 모집요강으로 다시 확인하십시오.

최종 확인

출처 법무부 「외국인 유학생 월별 국적(지역)별 현황」 (공공데이터포털, 2026-06 기준) ·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육부·법무부, 2026-02-12) · 「전국대학별평균등록금정보」 (한국장학재단, 공공데이터포털 표준데이터) · 부산광역시 「스터디 부산 30K」

이 문서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규정은 변경될 수 있고 최종 판단은 관할 기관이 합니다. KoAdmit을 통해 지원한 학생에게는 상담 시 현행 기준을 다시 확인해 드립니다.